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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호스팅 준비 (도시민박업&인테리어)

에어비앤비의 오퍼레이션 업무에 지원했다가 똑디 떨어졌다. 몇 안되는 무지하게 동경하는 기업이었는데. 하지만 에어비앤비에 떨어진 것과는 별개로 나의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에어비앤비엔 떨어진 기념으로 호스팅 경험이나 적어보려 한다. 


에어비앤비 세계에 진입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도시민박업 등록이다. 외국인에게 숙박을 제공하려면 필요한 법적 라이센스 같은 거다. 그런데 오피스텔은 도시민박업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애초에 배제하는 편이 좋다. 물론 깔끔하게 벌금 내고, 언제든 빠질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 


도시민박업 등록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될듯 하다. 

http://cafe.naver.com/maplepath/10924


참고로, 위의 카페는 에어비앤비 예비호스트를 비롯해 많은 기존 호스트들이 가입해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페 활성화도 나쁘지 않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 도시민박업 등록이 끝났다면, 다음으로 생각할 건 인테리어다. 에어비앤비에서 중요한 건 인테리어다. 

인테리어에 부담을 느낀다면 이미 잘 꾸며진 에어비앤비를 양도받는 게 좋을 것 같다. 위의 카페에 보면 에어비앤비를 양도하는 사람들도 간간이 보인다. 양도 가격은 250~300만원 정도인듯하다.(역세권 오피스텔 원룸 기준)




참고로 아래는 에어비앤비가 좋아하는 리스팅이라고 한다. 조금 비현실적이긴한데 참고하면 좋을 법하다. 그리고, 국내의 상위 랭크 숙소 인테리어도 참고하는 게 좋다. 


아래 링크는 에어비앤비 본사의 세계 여러 지역 선호 리스팅 

https://www.google.com/url?hl=ko&q=https://www.airbnb.com.sg/wishlists/91384853&source=gmail&ust=1487142191243000&usg=AFQjCNGheq7v2_ejRj7gfQG277swIrDDxQ


체코 


발리 


이탈리아 


파리의 하우스보트 



영국 



이태리 피렌체 



이태리 카프리 해변 



말레이시아 말라카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각각의 숙소 특색이 뚜렷하다. 특히 그 도시색을 잘 반영하고 있을수록 에어비앤비 본사에서도 선호하고 밀어준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이들 숙소는 상위로 링크되거나 메인 페이지에 소개된다. 이건 다수의 호스팅 후 느낀 건데 강원도 해변가만의 특색을 살려 에어비앤비 하면 서울에서 보다 훨씬 경쟁력 있을 듯하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의외로 '속초'가 인기가 많다. 가정집에 인테리어를 할 땐 각자 느낌대로 꾸미돼 벽지나 페인트칠이 중요한 거 같다. 그집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서다. 나 같은 경우, 페인트칠을 하려고 알아봤는데 벽지를 더 추천한다. 요즘엔 페인트 못지 않게 예쁜 색상의 벽지가 많이 있다. 색깔만 잘 선택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인테리어할 수 있다. 페인트공 인건비가 상당하다. 


게다가 어떤 페인트 브랜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페인트 벽지만큼 중요한 건 몰딩인 것 같다. 몰딩이 예쁘지 않으면 페인트나 벽지가 아무리 예뻐도 이를 살리기 어렵다. 


그리고 중요한 팁 하나, 에어비앤비는 사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촬영 신청하면 에어비앤비 소속 프리랜서 사진사가 전문 장비를 가지고 집으로 찾아와 호스팅할 공간을 찍어준다. 그리고 직접 내가 올린 리스트에 사진을 올려준다. 우리집에 온 분의 경우 광각렌즈를 사용해 집이 더 넓어보이게 찍어주었다. 리스팅에 에어비엔비의 사진과 내 사진을 섞어서 올릴 수도 있다. 그건 자기 자유다. 참고로, 에어비앤비의 알고리즘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보다 상위에 검색될 수 있다고 한다. 


사진촬영 요청 링크 

https://www.airbnb.co.kr/info/photography


하여튼 사진은 전문가의 사진을 올리고, 가능하면 예쁜 사진이면 더 좋다. 그런데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사진을 올리면 나중에 리뷰에서 밝혀지게 되니 적당한 포샵이 필요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