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음체질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음체질 팥 ... 먹으니 몰랐다. 목음체질에 팥이 안 맞는 줄 엄마가 보글보글 끓여 졸이는 팥을 바게트빵에 발라 먹다가 온몸이 간지러운 대참사 발생.... 치료기간에는 조금만 안 맞는 음식을 먹어도, 바로 반응이 일어난다고 한다. 팥 한두 스푼 먹었다고 그렇게 유난 떠는 몸을 보니 무서워졌다. 나는 더 이상 먹을 게 없는 거 같다. 어제는 신선설롱탕에서 설롱탕을 주문했는데 원했던 고기는 눈꼽만큼 밖에 들어 있지 않았고, 파가 무더기로 들어가 있어 파를 골라 먹느라 힘들었다. 다행히 쌀밥이 매우 찰지고 맛있어 밥을 먹는 맛에 먹고 돌아왔다. 김치를 못 먹으니 신선설롱탕을 이젠 가지 말아야겠다. 설롱탕집집에 어째 사골국물 한팩+ 흰쌀밥 한공기 먹으러 갔다온 거 같다. 이렇게 허무할 수가. 더보기 8체질 중 목음체질 (식단 경험-오지게 힘들어요) 목음체질로 진단이 나왔다. 태음인일 거란 강한 추측은 있었는데 태음인 중에서도 목양체질이 아닌 목음체질이란다. 참 다행인 걸까. 유럽사람처럼 먹으라고 말하신다.ㅋㅋ 가장 이로운 음식은 쇠고기, 돼지고기를 비롯해 밀가루 등. 쇠고기 스테이크에바게트 곁들여 먹으면 최상의 식단 되겠다. 어렸을 때부터 공공연하게 이런 음식 맨날 먹어도 살 수 있을 거 같다고, 김치는 절대 먹기 싫다 했는데.... 이 체질 김치 해롭다. 배추를 포함한 잎채소 다 해롭단다. 뿌리채소(무, 당근, 연근, 우엉) 등은 나에게 이롭고 그나마 꺳잎은 먹어도 된단다. 어쩐지 난 상추보다 꺳잎의 맛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역시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구나. 그런데 양파와 파, 부추 등도 먹을 수 없다는 건 충격적이다. 아니 음식마다 이것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