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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목음체질 팥 ... 먹으니

 

몰랐다. 

목음체질에 팥이 안 맞는 줄 

엄마가 보글보글 끓여 

졸이는 팥을 

바게트빵에 발라 먹다가

온몸이 간지러운 

대참사 발생....

 

 

 

 

치료기간에는 조금만 안 맞는 음식을

먹어도, 바로 반응이 일어난다고 한다. 

팥 한두 스푼 먹었다고 

그렇게 유난 떠는 몸을 보니 

무서워졌다. 

 

 

나는 더 이상 먹을 게 없는 거 같다. 

어제는 신선설롱탕에서

설롱탕을 주문했는데

원했던 고기는 눈꼽만큼 밖에

들어 있지 않았고, 

파가 무더기로 들어가 있어

파를 골라 먹느라 

힘들었다. 

 

 

다행히 쌀밥이 매우 찰지고 맛있어

밥을 먹는 맛에 먹고 돌아왔다.

김치를 못 먹으니 신선설롱탕을 

이젠 가지 말아야겠다. 

 

설롱탕집집에 어째 사골국물 한팩+

흰쌀밥 한공기 먹으러 갔다온 거 같다.

이렇게 허무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