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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청포도 블랙티 블렌디드 칼로리

다이어트 15일차. 계속 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 청포도 블랙티 블랜디드 주문. 

왜때문이냐고? 이거 먹으면 별을 두개 준다는 말에 그만..... 이제까지 아메리카노를 생명수로 버텼건만... 스타벅스의 마케팅에 무너지고 말았다.

 

 

 

가격은 역시 사악하다. GRANDE 사이즈 기준 6300원. 사악한 가격의 스타벅스 답다.

하지만 난 스타벅스에서 뽕을 빼고 있는 타입. 자릿세라고 하면 뭐 나쁘다고 할 수도 없다. 스타벅스는 항상 빵빵한 인터넷을 무한 제공하고 여기저기 전기콘센트가 있어 작업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 아닌던가. (스타벅스는 1인사업자, 개인사업자 등을 여기저기 방황하지 않고 매일 출석하게 만든다. )

 

 

중요한 사실은 칼로리가 얼마냐는 건데 그란데 사이즈 기준 225kcal다. 여타의 음료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물론 다이어터에겐 만만치 않은 칼로리임은 분명하지만 프라푸치노 등을 주문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블랙티와 레몬이 들어가서인지 그냥 청포도 쥬스와는 다르게 좀 더 고급지고 깊은 맛이 난다. 생 청포도도 갈려 있어, 자연의 맛도 나고, 블랙티의 맛도 같이 조화되면서 내가 좋아하는 맛이 됐다. 요거트 들어간 음료나 프라푸치노는 달기만 하고 별로던데 요건 적당히 달고 맛있어서 좋다. 더울 때 먹으면 딱일 듯.